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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F, 3월 23일 저녁 8시 30분 ‘어스아워’ 캠페인 개최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23일(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지구를 위한 1시간’ 불끄기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18년 차를 맞는 어스아워 캠페인은 WWF가 주도하는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1시간의 자발적인 소등 행위를 통해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고안됐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20만여 가정 및 기업의 참여로 시작해 현재 190여 개 국가의 공공기관 및 기업, 개인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이번 어스아워는 전 세계 2만여 개의 랜드마크가 참여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광화문 광장(이순신 동상), 국회의사당, 숭례문, 남산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63빌딩을 비롯해 수원 화성행궁, 부산 영화의 전당, UN기념공원 등이 캠페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WWF 한국 본부는 어스아워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어둠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의 ‘다크히어로’를 콘셉트로 대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어스아워 홈페이지를 통해 불을 끄고 생활하는 우리의 습관이 지구를 구한다는 콘셉트를 표현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으며, 1시간 소등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다크히어로 합류 선언문 작성 신청을 받고 있다. WWF 한국 본부가 제작해 1000명에게 무료로 증정하는 ‘어스아워 시그널’ 굿즈 이벤트는 조기에 선착순 마감됐다. 박민혜 WWF 한국 본부 사무총장은 “지구 기온 상승 폭의 임계점이라는 1.5도에 근접해 가고 있는 만큼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와 행동이 시급하다”며 “이번 어스아워 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와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어스아워 홈페이지: https://www.earthh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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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뷰어코리아,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팀뷰어(TeamViewer)가 국내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팀뷰어 총판사인 다우데이타 조성준 상무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특히, 이 대표 외에 팀뷰어 한국 지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호주 지사를 포함한 아태지역에서 근무하는 한국 직원들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 달간 ‘다회용품 사용 인증 캠페인’을 진행해 다회용품 사용과 미사용품 나눔 등 활동을 진행한 뒤 소셜 미디어(SNS) 및 사내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팀뷰어는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원격 액세스 및 지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및 에너지 소비를 없애는 등 환경 보호에 이바지하고 있다. 팀뷰어 솔루션을 이용하면 산업 기기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원격지에 있는 숙련된 전문가가 산업 현장에 있는 엔지니어 및 서비스 기술자에게 실시간 기술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 최근 독일 환경 컨설팅 업체 파이브 글래시어스 컨설팅(Five Glaciers Consulting)에서 수행하고 독일의 시험인증기관 티유브이슈드(TÜV SÜD)가 인증한 연구에 따르면, 팀뷰어의 원격 연결 솔루션이 환경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이산화탄소 배출 방지 연구(CO2-Avoidance-Study)’ 조사 결과, 팀뷰어 사용자와 고객은 원격 연결을 통해 이동할 필요성을 최소화함으로써 한 해에만 1560만톤에서 448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했다. 특히 내부 및 외부 전문가들은 결과 민감도 분석에 따라 현실적으로 연간 약 41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방지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보잉 777-300ER을 이용해 런던에서 도쿄까지 약 4만2000회 왕복 비행에 해당하며, 맨해튼 면적의 약 25배에 달하는 미국 산림의 약 14만7000헥타르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과 개인 모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탄소 배출 절감은 팀뷰어의 비즈니스 모델과 문화 일부이며, 팀뷰어는 운영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관행을 실천하고자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teamview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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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호주 WesCEF사, 리튬 공급 계약 체결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FTA 권역 내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한다.1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리튬 생산 업체 WesCEF(Wesfarmers Chemicals, Energy & Fertilisers)와 리튬 정광(精鑛·Spodumene concentrate)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튬 정광은 리튬 광석을 가공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로 수산화리튬 및 탄산리튬의 원료가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로부터 올해 1년 동안 리튬 정광 8만5000t(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수산화리튬 1만1000t(톤), 한 번 충전에 500km 이상 주행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 약 27만 대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향후 추가 공급 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WesCEF는 호주 10대 기업 중 한 곳인 Wesfarmers의 자회사다. 2019년 호주 서부에 위치한 마운트홀랜드(Mt. Holland) 광산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리튬 생산 사업에 진출했다. 또한 세계 최대 리튬 생산 업체로 꼽히는 칠레 SQM(Sociedad Químicay Minera)과 합작 법인(Covalent Lithium)을 설립해 광산 및 수산화리튬 생산 시설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WesCEF가 2025년부터 마운트홀랜드 광산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는 수산화리튬 5만t(톤)을 5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WesCEF의 공급 수산리튬은 전량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한다.양사는 앞으로도 공고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미국 FTA 권역 내 핵심 광물 및 원재료의 탄탄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이강열 전무는 “글로벌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 전 세계적 전동화 추세와 청정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제품, 공급망 등 사업 전반에서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라며 “WesCEF와 같이 잠재력이 큰 업체들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확대해 핵심 원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배터리를 제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특정 국가 내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는 등 예측 불가능한 공급망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안정적으로 핵심 원재료를 조달할 수 있는 구조적 경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미국 내에서는 IRA 보조금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소재 관련 파트너사들과 전방위적 협력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가격 경쟁력, 공급 대응력 등의 면에서 강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Green Technology Metals가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리튬정광의 25% △칠레 SQM과 수산화·탄산리튬 10만톤 △호주 라이온타운 리튬정광 70만톤 등을 확보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lgens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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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xa, 기존 산업용 네트워크에 5G 적용을 위한 Private 5G 셀룰러 게이트웨이 공개Moxa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프라이빗 5G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산업용 5G 셀룰러 게이트웨이인 CCG-1500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이더넷과 시리얼 장치에 3GPP 5G 연결을 제공해 스마트 제조 및 물류 분야의 AMR/AGV[1]를 비롯해 채굴용 무인 트럭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산업용 프라이빗 5G를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5G/LTE 모듈이 탑재된 ARM 기반 미디어 및 프로토콜 변환기로 동작하며, 스냅드래곤(Snapdragon®) X55 모뎀-RF 시스템을 활용한다. 업계 파트너들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산업용 게이트웨이는 광범위한 기술 및 프로토콜을 통합해 에릭슨(Ericsson), NEC 및 노키아(Nokia) 등이 제공하는 5G 코어 네트워크와 주요 5G RAN(Radio Access Network)과의 상호 운용성 및 호환성을 지원한다. 소형의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시리얼/이더넷을 5G로 변환할 수 있는 기능과 최대 920Mbps의 5G 속도를 제공한다. 이러한 기능을 통해 OT 네트워크와 5G 시스템을 연결함으로써 산업 운영 환경을 혁신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CG-1500 시리즈는 2개의 기가비트 포트와 하나의 직렬 포트로 강력한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듀얼-SIM을 통해 캐리어 페일오버(Carrier Failover)[2]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다. Moxa의 산업용 무선 사업부 매니저인 라이언 텅(Ryan Teng)은 “센서와 컨트롤러, IP 카메라 및 레거시 엔드포인트와 같은 수많은 산업용 IoT 장치는 셀룰러 연결을 지원하는 경우가 드물다”며 “전력 효율성이 뛰어난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는 이더넷 및 시리얼 트래픽을 프라이빗 5G 셀룰러 네트워크와 백홀로 연결함으로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의 동적 네트워크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비용과 리소스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밝혔다. Moxa는 혁신적인 5G 솔루션과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담 엔지니어링 팀을 구축하고, 5G 에코시스템의 주요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또한 3GPP 5G 표준에 따른 모듈 및 시스템 레벨 테스트 수행까지 협력을 확장하고 있다. Moxa는 자사의 엔지니어링 팀이 보다 효과적으로 5G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퀄컴 테크놀로지스(Qualcomm Technologies)의 강력한 QXDM 프로페셔널(QXDM Professional™) 툴을 활용하고 있다. 퀄컴 CMDA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부사장이자 퀄컴 대만/동남아시아/호주/뉴질랜드 사장인 ST 리우(ST Liew)는 “퀄컴 테크놀로지스는 Moxa와의 협력을 통해 대만을 비롯한 세계 전역의 산업용 IoT를 발전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퀄컴의 모뎀-RF 시스템 기술과 Moxa의 강력한 5G 셀룰러 게이트웨이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산업 자동화 분야의 더 많은 적용 사례를 지원할 수 있는 보다 안정적인 연결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Moxa의 R&D 센터 디렉터인 데이비드 첸(David Chen) 박사는 “Moxa는 제조, 물류창고, 물류 등의 산업 시장에서 20개 이상의 성공적인 프라이빗 5G PoC(Proof-of-Concept) 및 PoB(Proof-of-Business) 프로젝트에 대한 입증된 실적을 바탕으로, 첨단 제조 현장의 산업 자동화를 위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구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Moxa의 OT 분야의 전문성과 입증된 역량을 보완하는 CCG-1500 시리즈 게이트웨이를 통해 향후 몇 년 안에 프라이빗 5G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s://www.moxa.co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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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학회 정보보호법정책연구회 ‘신원확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 개최한국정보보호학회 산하 정보보호법정책연구회는 11월 28일(화) 오후 3시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신원확인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년 제1회 정보보호법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문가 세미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비대면 온라인 거래의 전제가 되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신원확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산·학·연의 전자신원확인 관련 법제 및 기술 전문가 간 현행 법정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미나 개최는 그간 개별적인 정책으로 도입·추진됐던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제도, 간편인증 등 신원확인제도를 거시적 관점에서 검토하면서 앞으로 국내에서 전자신원확인제도의 정착과 발전을 위한 방향성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세미나 개최를 주관한 정보보호법정책연구회 김현수 회장은 “공인인증체계 폐지를 내용으로 한 전자서명법의 개정 이후 다양한 전자신원확인수단이 도입돼 사용되고 있으나, 거시적 관점에서 전자신원확인에 관한 법정책의 개선 방향을 도출하는 논의는 부족했다”며 “유럽연합과 유엔 차원에서도 전자신원확인에 관한 국제규범이 마련되고 있고 미국, 호주 등에서도 이에 관한 법제가 정비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이번 세미나에서 법제 및 기술 전문가가 함께 모여 국내 법정책에 대한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것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신원확인제도 마련을 위해 시의적절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도경화 교수(고려대)의 전체 사회와 김현수 회장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제1부에서 부산대 김현수 교수가 ‘신원확인 법정책의 현황과 과제’, 제2부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박정효 박사가 ‘국내 디지털 신원확인 현황’, 제3부에서 한국전자인증 송정은 박사가 ‘유럽 전자신원확인 및 신뢰서비스 동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발제에 이어 정완용 명예교수(경희대)가 좌장을 맡아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문종철 박사(국가보안기술연구소), 이만희 교수(한남대), 진승헌 박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같은 전자신원확인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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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한국-호주 수소경제 협력 노력 가속화KOTRA는 호주수소협회(Australian Hydrogen Council)와 함께 11월 15일부터 24일까지 한-호 양국 수소경제 협업을 위한 ‘2023 한-호 수소 협력 Week’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국 수소 분야 정보전달을 위한 웨비나와 기업 수요 기반 1:1 온라인 상담회로 구성했다. 15일 오전 개최된 ‘한-호 수소경제 웨비나’에서는 제임스 최 전 주한호주대사이자 현 한국투자홍보대사가 ‘수소 프로젝트 개발을 위한 양국 기업들의 협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 측에서는 △울산경제자유구역청 △한국전력거래소 △수소 에너지네트워크(Hynet)가 참여해 우리나라 수소 인프라와 제도를 소개했다. 호주 측에서는 프론티어 에너지(Frontier Energy)와 호주에너지환경부(DCCEEW)가 호주의 수소 산업 로드맵과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수소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양국 유망 수소 전문기업 4개 사의 피칭 세션을 통해 발표 기업의 제품 및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1:1 상담회는 한-호 수소기업 20여 개사가 참가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에 호주 수소기업의 상담 희망 제품 수요를 파악해 적합한 국내 수소 전문기업과 매칭해 거래 가능성을 극대화한다.호주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수소 에너지를 핵심 원료로 지정하고 이를 위한 계획 수립 및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호주 정부는 △2018년 ‘국가 수소 로드맵(National Hydrogen Roadmap)’ △2019년에는 ‘국가 수소 전략(National Hydrogen Strategy)’ △2020년에는 ‘기술 투자 로드맵’을 연이어 발표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의 공동주최기관인 호주수소협회의 CEO 피오나 사이먼(Fiona Simon)은 “한국은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만들고 세계 최초로 수소발전 입찰시장을 운영하는 등 수소경제 관련 인프라·제도를 잘 구축한 나라”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호주 기업들이 한국의 수소경제 환경을 배우고 벤치마킹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희상 KOTRA 동남아대양주 지역본부장은 “호주는 넓은 국토와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바탕으로 향후 그린수소 생산 최적국이 될 것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기업과 수소 GVC 내 상호보완적 협업이 가능하다”며 “KOTRA는 국내기업의 글로벌 수소시장 진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kot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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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블럭스, 데이터 대역폭을 최대 70%까지 줄이는 포인트퍼펙트 서비스 지역 단위 전송 버전 배포유블럭스(u-blox)는 자사 포인트퍼펙트(PointPerfect) GNSS 보정 서비스의 기능을 강화한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 지역 단위 전송 버전(Localized Distribution)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대륙 단위 스트림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하므로 대역폭을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으며, 그 결과 사용자가 데이터 이용료를 크게 절약할 수 있게 해준다. 포인트퍼펙트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자율 농업과 농업용 로봇 같은 정밀 농업용 활용 사례와 같이 대역폭과 연결에 제한적인 고정밀 애플리케이션에 매우 이상적이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서비스 로봇, 마이크로모빌리티, 중장비 그리고 고정밀 모바일 로봇과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퍼펙트는 PPP-RTK(Precise Point Positioning, Real-Time Kinematic) GNSS 보정 데이터 서비스로, 수초 내에 센티미터 수준의 위치 추적 정확도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국은 물론 유럽, 미국, 캐나다, 호주의 육상을 비롯해 해안선으로부터 최대 12해리(약 22킬로미터)까지의 해상에서도 균일한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 서비스는 대륙별 스트림의 경우 통상적으로 2400비트/초의 데이터 대역폭이 필요하다. 이제는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을 사용함으로써 대역폭을 거의 1/3 크기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유블럭스 서비스 사업부의 아리 쿠우카(Ari Kuukka) 제품 담당자는 “포인트퍼펙트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대역폭을 낮추고 사용자의 데이터 이용료 부담을 줄임으로써 데이터 사용량에 제한이 있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정밀 위치추적 솔루션의 적극적인 도입을 가속하고자 하는 유블럭스의 사업 전략 추진을 한 걸음 더 나아가게 해준다”고 말했다. 이 혁신적인 접근을 통해 기기는 자신의 위치에 따라 지역 단위 전송 버전 스트림을 구독한다. 그러면 해당 위치에서 사용자와 무관한 데이터는 필터링하고, 최적화된 데이터만 전송된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요구되는 대역폭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륙별 스트림과 마찬가지로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을 사용할 때도 로버(rover)의 위치를 포인트퍼펙트로 통신할 필요가 없으므로 프라이버시와 보안을 보장할 수 있다. 유블럭스 포인트퍼펙트 서비스의 새로운 지역 단위 전송 버전은 지금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웹사이트: http://www.u-blo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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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KTL과 소프트웨어 중심의 범용 자동화 확산 위한 협력 강화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김세종)이 범용 자동화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한다. 현재 산업자동화 시장은 폐쇄적이고 벤더 독립적인 시스템에서 개방형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산업계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범용 자동화’라는 새로운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범용 자동화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자동화 솔루션이다. 업계는 범용 자동화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비영리 조직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Universal Automation.Org, UAO)을 설립했다. 유니버셜 오토메이션은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Runtime Engine)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회원사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 요꼬가와, 피닉스컨택트, 인텔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기업 △셸, 엑슨모빌, 카길과 같은 최종 고객 △핀란드 알토 대학, 중국 화중 대학, 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 약 50개의 기업 및 교육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KTL는 변화하는 산업 자동화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IEC61499 표준 기반의 비영리 협회인 유니버셜 오토메이션에 가입했다. KTL은 국내시장에 IEC61499 교육을 제공하고, 유니버셜 오토메이션 표준 제품들(UAO-Compliant Offers)에 대한 테스트 및 인증업무를 회원사들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2021년 2월 유니버셜 오토메이션에 가입했고, 세계 최초 범용 자동화 솔루션 소프트웨어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coStruxure Automation Expert)’를 선보이며 범용 자동화 시장 확장에 힘쓰고 있다.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KTL은 올해 5월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탄소 중립 및 범용 자동화 네트워크 협력을 확장하는 MOU를 체결하며, 비즈니스 공동 성장을 위해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협의했다. 웹사이트: http://www.se.com/kr/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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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SK텔레콤은 27일 서울 워커힐에서 최태원 회장과 SKT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의 대표 글로벌 통신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Global Telco AI Alliance CEO Summit)’을 개최하고, 현장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 등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27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주재하는 이번 서밋에는 도이치텔레콤의 부회장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중동의 대표적인 통신사 e&그룹의 CEO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싱텔 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등 최고 경영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도이치텔레콤은 독일, 미국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명실상부 글로벌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다. 이앤(e&)그룹 역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쳐 16개국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ICT 기업이다. 싱텔은 호주,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21개국에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시아 대표 통신사다.SKT 역시 유영상 사장을 비롯해 정석근 글로벌/AITech사업부장 등 AI 대전환을 이끌고 있는 핵심 임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AI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 SKT-DT-e&-싱텔 등 4개사 간 AI 혁신을 위한 MOU 체결 ‘국경 없는’ 협력으로 글로벌 AI 지형 확 바꾼다.이번 서밋에서 SKT, 도이치텔레콤, e&, 싱텔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고 AI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MOU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첫째 4개사는 각 사의 핵심 AI 역량을 기반으로 ‘텔코 AI 플랫폼(Telco AI Platform)’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텔코 AI 플랫폼’은 향후 통신사별로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기 위한 핵심 거대언어모델(LLM·Large Language Model) 공동 구축을 포함해 새로운 AI 서비스 기획에 중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를 통해 각 통신사는 거대 플랫폼 개발에 따로 시간과 비용을 쏟지 않은 대신, 공통 플랫폼 위에서 AI 서비스를 유연하게 현지화/고도화해 고객의 사용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구상이다.일례로 통신사들은 국가별로 생성형 AI 기반의 슈퍼 앱(Super App) 출시를 앞당길 수 있어 자사의 전 세계 고객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 이에 4개사는 수반되는 거대언어모델 제공/조달, 데이터 및 AI 전문 인력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둘째 텔코 AI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신규 투자, 공동 R&D 등 분야별 논의를 위한 워킹 그룹을 운영한다.셋째 국가별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퍼블리싱, 버티컬 서비스 제휴, 마케팅 운영 등에서도 협력한다. ▶SK와 글로벌 통신사, AI 생태계 강화를 위한 열띤 토론 이어가… ‘얼라이언스 = AI 게임 체인저’ 기대 글로벌 컨설팅 그룹 맥킨지가 최근 발간한 ‘생성형 AI의 경제적 잠재성’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매년 최대 약 5731조원(4조4000억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출범은 생성형 AI(Gen AI) 촉발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AI 기반의 변화와 혁신 없이 살아남기 힘들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며 추진됐다. 또 플랫폼 연계, 비즈니스 모델 확장, 시스템 자동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유연한 디지털 전환이 어려운 만큼 기업 간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도 뜻을 같이했다.‘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지금이 AI를 통해 전통적 통신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적기(適期)로 판단하고 있다. 전통적인 통신업을 AI로 재정의해 유무선 통신과 미디어 등 기존 핵심 사업(Core Biz.)들을 AI로 대전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다른 통신사의 성공 방정식(Winning Formula)으로서 새로운 AI 비즈니스 창출과 그에 따른 새로운 고객 경험 가치 제공, AI 에코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미래 가치를 키워 나가야 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최태원 회장은 이번 서밋에 직접 참석해 얼라이언스의 출범을 축하하고 글로벌 텔코 기업 리더들을 만나 새롭고 혁신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AI 기업으로 변모할 것을 제안하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SKT 유영상 사장은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비전 공유(Global Telco AI Alliance Vision Sharing)’라는 주제로 통신사의 AI 대전환(AI Transformation) 필요성과 이를 위해 각 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해 새로운 가치 창출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는 6월 대한민국 대표 AI 스타트업들과 발표한 ‘K-AI 얼라이언스’ 동맹 강화에 이어, SKT가 AI 혁신을 위해 추진하는 두 번째 빅 이벤트다.도이치텔레콤 클라우디아 네맛(Claudia Nemat) 부회장은 “우리의 고객과 산업에 있어 생성형 AI가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통해 텔코향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우리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앤라이프(e& life)의 칼리파 알 샴시(Khalifa Al Shamsi) CEO는 “AI는 통신 산업을 재편하고 혁신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이러한 변화를 위한 여정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공통된 목표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재정의하고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고 미래 가치 창출에 주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싱텔 그룹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CEO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우리는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혁신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개발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도화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해서 고객 서비스와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T 유영상 사장은 “이번 얼라이언스 출범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며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여정의 출발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 산업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을 이끄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sktelecom.com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CEO 서밋’에 참석한 각 사 대표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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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STEC, 확장형 빔커넥터 기술로 4차산업혁명 이끈다광통신 제품 전문 개발·제조기업 FOSTEC은 자사가 개발한 확장형 빔커넥터 기술이 해외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으며 빔케넥터 해외 수주가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FOSTEC은 빔확장 기술을 이용한 광커넥터 제조기술로 열악한 환경의 광통신망 구축에 필수인 광케이블-커넥터 어셈블리 제품을 개발·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고 품질의 광 정렬 기술과 인프라를 통해 견고한 시장 지위를 다졌으며, 방산체계 업체와 통신사업자, 글로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등 국내외 대표적인 사업자를 파트너로 확보하고 있다. 특히 FOSTEC은 올해 확장형 빔커넥터 기술을 기반으로 4차산업 기술을 리딩하면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환율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에 힘입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5월 현재까지 해외 빔커넥터 제품 수주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50%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FOSTEC은 세계 최초로 확장형 빔커넥터 기술을 적용해 최대 24코어(core)를 수용하는 커넥터의 개발에 성공하고 제품을 출시했으며 미국, 호주 등 2개국에서만 5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해외 수주 확대는 혁신적 빔커넥터 기술력에 더해 국제표준에 걸맞는 신뢰성 시험을 거쳐 제품의 성능은 향상시키고, 불량률과 생산단가는 낮추는 등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한 결과로 분석된다. 아울러 FOSTEC은 미국의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글로벌 파운드리(Global foundries)와 업무 제휴를 통해 4년간 실리콘포토닉스 분야의 광인터커넥션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실리콘포토닉스는 반도체 칩에 광섬유를 직접 연결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6G 통신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차세대 데이타센터 구축의 핵심소자로, 에너지 절감을 통한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저감해 지구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제품이다. 이수영 FOSTEC 대표이사는 “FOSTEC의 기술력과 오랜 경험을 토대로 신사업 확대와 사업 다각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FOSTEC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ww.fostec.co.kr